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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문 대통령, '4대강 정책' 감사 지시…배경은?

정치

연합뉴스TV [뉴스초점] 문 대통령, '4대강 정책' 감사 지시…배경은?
  • 송고시간 2017-05-22 22:28:38
[뉴스초점] 문 대통령, '4대강 정책' 감사 지시…배경은?

<출연 :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ㆍ최형두 전 국회대변인>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취임 후 첫 공식 휴가를 내고 경남 양산 사저에서 머물며 정국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4대강 사업에 대한 정책감사를 지시하면서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는데요.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ㆍ최형두 전 국회대변인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부터 4대강에 있는 보를 상시개방하고, 4대강 사업 정책감사를 진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4대강 감사 지시,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4대강 사업에 대한 감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명박 정부 때 2차례, 박근혜 정부 때 1차례 실시됐는데요. 한 가지 사안을 놓고 4차례 감사를 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입니다. 현재,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은 4대강은 이미 결론 난 일이니 정치적 시빗거리를 만들지 말라고 반발하고 있는데요?

<질문 3> 한편으로는 문 대통령이 박근혜 정부가 강행한 국정 역사교과서를 폐기 지시한 데 이어 이명박 정부의 핵심사업을 정조준하면서 '적폐 청산'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하는데요. 감사에서 검찰수사로 확대될 가능성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문 4> 문재인 대통령의 4대강 감사 지시에 정치권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특히, 보수정당에서는 지난 정권에 대한 '보복 정치'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국민의당은 4대강 감사는 적절한 조치지만 청와대가 직접 정책지시를 내린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질문 5>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청와대 인사 발표 뒤, 경남 양산 자택으로 떠나 오늘 짧은 휴가를 가졌습니다. 조기 대선으로 제대로 쉬지 못한 점도 있지만 취임 초, 대통령이 휴가를 갖는 건 이례적일인데요. 이번 휴가의 의미를 찾는다면요?

<질문 5-1> 한편으로는 문재인 대통령의 이례적인 취임 초기 연차 휴가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내세운 '쉼표가 있는 삶'을 위한 본보기를 보여준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질문 6>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식과 5.18 기념식에 이어 내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8주기 추도식에서 3번째 공식 메시지를 내놓는다고 합니다. 내일 추도식은 사상 최대 규모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까요?

<질문 7>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와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 등 비중 있는 자리의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파격 인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어제 나온 인선 어떻게 보셨는지요?

<질문 7-1> 최근 북한이 연달아 미사일 도발에 나선 가운데 남은 외교·안보 인선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나온 외교·안보 라인은 군 출신보다는 외교 전문가로 집중됐는데요. 국방·통일부 장관 인선은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질문 8> 정치권 상황을 짚어보겠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각각 7월 3일, 6월 26일에 전당대회를 열고 차기 지도부를 구성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두 보수 정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 적통 경쟁을 위해 당 재정비에 서두르는 모습인데요?

<질문 9> 한편, 당권 주자로 거론돼 온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전대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현재 대선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상남도지사가 차기 대표 물망에 올라와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서 홍 전 지사와 친박 간의 치열한 당권 경쟁이 예상되는데요?

<질문 10> 이런 가운데, 내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재판이 진행됩니다. 지난 3월 구속된 후, 53일 만에 모습을 드러낼 텐데요. 전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내일 재판의 관전포인트 꼽는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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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