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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수상' 방탄소년단 "꿈이 이뤄졌다"

문화·연예

연합뉴스TV '빌보드 수상' 방탄소년단 "꿈이 이뤄졌다"
  • 송고시간 2017-05-22 22:41:39
'빌보드 수상' 방탄소년단 "꿈이 이뤄졌다"

[앵커]

방탄소년단이 K팝 아이돌 그룹 중에서는 처음 빌보드 뮤직 어워즈서 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상을 받은 톱 소셜 아티스트는 지난 6년 간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독차지해온 부문이어서 의미가 큽니다.

임은진 기자입니다.

[기자]

방탄소년단의 꿈이 이뤄졌습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아이돌 그룹 가운데 처음 상을 받았습니다.

한국 가수가 이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건 2013년 싸이에 이어 두 번째.

방탄소년단은 현지시간으로 21일 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거머쥐었습니다.

함께 후보에 오른 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 등 쟁쟁한 팝 스타를 모두 제친 것입니다.

이 부문은 지난해 3월부터 1년 간 앨범과 디지털 노래 판매량, 스트리밍 등의 데이터와 글로벌 팬 투표를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합니다.

특히 세계적인 팝 가수 저스틴 비버가 지난 6년 간 내리 수상한 부문이기도 합니다.

멤버들은 수상 직후 트위터에 "꿈이 이뤄졌다"고 소감을 올리며 자축했습니다.

작사·작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직접 할 정도로 실력을 갖춘 방탄소년단은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와 북미 지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2015년 12월 '화양연화 파트 2'를 시작으로 지난 3월 '유 네버 워크 얼론'까지 4개 앨범을 모두 빌보드에 진입시키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2013년 데뷔해 4년 만에 빌보드까지 장악한 방탄소년단.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그룹입니다.

연합뉴스TV 임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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