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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 오늘 엄수…'봉하 메시지' 주목

정치

연합뉴스TV 노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 오늘 엄수…'봉하 메시지' 주목
  • 송고시간 2017-05-23 07:26:25
노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 오늘 엄수…'봉하 메시지' 주목

[앵커]

정치권의 시선이 오늘(23일)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취임 후 처음 봉하마을을 찾는 문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조성혜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합니다.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은)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열리는 노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는 각당 지도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 60여명을 비롯해 역대 최대 규모인 2만 명이 넘는 인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올해는 참 의미가 남다릅니다. 10년만에 정권을 되찾아서 민주정부 3기,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정부로서 노무현 대통령을 찾아뵙는 것이… "

노 전 대통령의 기일마다 봉하마을을 찾았던 문 대통령이 추도식에서 '운명적 동지', 노 전 대통령을 향해, 또 정치권과 국민들을 향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소속 의원들에게 추도식에 참석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추도식이 당 집결과 집권여당으로서의 책임감을 넘어 국민통합의 의미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추도식에는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박맹우 사무총장,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 각당 지도부가 참석합니다.

임채정 전 국회의장이 추도사를 낭독하고, 참석자들의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조성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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