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와 오늘(23일)부터 27일까지 바둑 대결을 벌이는 중국 랭킹 1위의 바둑기사 커제 9단이 "알파고가 쓰는 수는 신선의 수"라며 대국도 하기 전에 역부족을 시인했습니다.
커 9단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알파고가 연초에 바둑 고수들을 60연패 시킨 것은 정말 굉장한 일이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커 9단은 "이전에는 알파고의 수가 인간의 것이었지만 지금은 신선이 두는 수처럼 느껴진다"며 "나도 알파고의 앞서간 수를 배우고 있는 중"이라고 실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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