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명실상부 해양강국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며 "해양수산 정책을 바라보는 정부의 관점을 바꾸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31일) 오전 전북 군산 새만금 신시광장에서 열린 바다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하고 "해군 전력과 해양수산 관련 연구개발 투자를 늘려 바다에서 일자리 창출의 모범 답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새만금은 동북아 경제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청와대가 직접 챙기고 해운·조선산업 금융 지원을 위한 한국해양선박금융공사를 설립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대통령이 바다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 취임 첫 해였던 2003년 이후 14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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