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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11조 '일자리ㆍ민생' 추경…6월 내 처리 노력"

사회

연합뉴스TV 당정 "11조 '일자리ㆍ민생' 추경…6월 내 처리 노력"
  • 송고시간 2017-05-31 21:42:58
당정 "11조 '일자리ㆍ민생' 추경…6월 내 처리 노력"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당정협의가 열렸습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11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6월 내 국회 처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추가경정예산 편성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당정협의를 열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100일 플랜'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 입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번 추경은 일자리 마중물 역할을 해야합니다. 공공부문부터 든든한 일자리를 만들고 이를 민간 영역으로 확산해서…"

정부 측에는 박근혜 정권 내각 인사인 유일호 현 경제부총리와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 등이 참석했습니다.

<유일호 / 경제부총리> "(당으로부터) 충고와 또 요청사항 이런 것들이 있으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것들을 충실히 반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정은 이번 추경의 성격을 '일자리 및 민생 추경'이라고 규정하고, 큰 틀의 원칙을 세웠습니다.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이번 추경은 첫째 일자리를 중심으로, 둘째 국채발행 없이, 셋째 최대한 신속히 지원한다는 원칙에 합의하고…"

추가세수와 세계잉여금, 기금으로 이뤄진 11조 원의 재원을 바탕으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게 당의 설명입니다.

당은 추경예산에 공공부문 일자리 확충, 노인 일자리 급여와 육아휴직급여 인상, 창업 실패자의 재창업 지원 펀드 신설 등을 적극 반영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추경편성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야당에 적극 협조를 구하고, 6월 임시국회 기간에 반드시 통과시켜 올해 하반기에는 효과가 드러나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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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