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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여름'…해수욕장 내일부터 문 연다

사회

연합뉴스TV '돌아온 여름'…해수욕장 내일부터 문 연다
  • 송고시간 2017-05-31 22:53:11
'돌아온 여름'…해수욕장 내일부터 문 연다

[앵커]

내일(1일)부터 전국 250여곳 해수욕장이 차례로 문을 엽니다.

올여름 더위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데요.

여름 휴가 때 해수욕장으로 떠날 계획 있으시다면 지금부터 전해드릴 정보 잘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장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보기만 해도 시원한 바다에 고운 모래가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로 붐비는 해수욕장은 여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장소입니다.

전국 250여곳 해수욕장이 내일(1일)부터 차례로 문을 엽니다.

부산에 있는 해운대, 송정, 송도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7월 말 전남 송이도 해수욕장이 마지막으로 개장합니다.

올여름에는 평균 44일 동안 운영될 예정입니다.

8월 중순, 전남에 위치한 해수욕장부터 폐장하지만 가장 늦게 문을 닫는 송도 해수욕장은 9월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 강원 경포, 제주 협재를 비롯한 60여개 해수욕장은 야간에도 개장해 이 곳에서는 밤바다의 정취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는 해마다 빠질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하와이안 페스티벌이 열리며 대천 해수욕장에서는 여느 해처럼 보령머드축제가 개최됩니다.

경포 해수욕장에서는 썸머페스티벌로, 구룡포 해수욕장에서는 맨손 오징어잡기 행사로 사람들의 발길을 모을 예정입니다.

해양수산부는 각 해수욕장 개장시기에 맞춰 관할 해양경비안전서와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안전 관리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개장기간과 행사 내용은 해양수산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