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딕 더빈 미국 상원의원이 어제 문재인 대통령 예방 때 "한국이 사드 배치를 원치 않으면 관련 예산을 다른 곳에 쓸 수 있다"고 말했다는 보도에 대해 "그런 말은 듣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31일 문 대통령과 더빈 의원간 대화에 그런 내용은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 국회의원 입장에서 보면 한국의 방위를 위해 우리가 돈을 내는데 왜 이런 논란 있냐고 하는 평상적 질문으로 볼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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