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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우즈 망신살…체포 당시 횡설수설

세계

연합뉴스TV '골프 황제' 우즈 망신살…체포 당시 횡설수설
  • 송고시간 2017-06-02 11:00:12
'골프 황제' 우즈 망신살…체포 당시 횡설수설

[앵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될 당시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경찰의 질문에 동문서답하고 비틀거리며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방주희 피디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한밤중 도로 한복판에 서 있는 차량을 발견한 경찰.

운전자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입니다.

눈이 반쯤 감겨있습니다.

경찰의 질문에 제대로 대답도 못합니다.

<타이거 우즈 / 지난달 29일 체포 당시 경찰과의 대화> "(주피터에서 출발해서 어디로 가고 있었나요?) 아, 아뇨. (그냥 드라이브 하고 있었던 거예요?) 저 운전 좋아해요. (네?) 전 운전하는걸 좋아해요."

똑바로 걸어야 하는 음주 테스트에서는 한 발짝 떼는 것도 어려워합니다.

결국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가 석방됐습니다.

우즈는 술을 마신 것이 아니라 향정신성 진통제를 포함한 여러 약을 함께 복용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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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