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미국 정부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에 대한 제재 및 압박과 대화를 병행하는 방안에 사실상 의견을 모았습니다.
미국을 방문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은 현지시간 1일 백악관에서 회동하면서 이같이 공감했다고 배석자들이 전했습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이번 달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최대한의 예우를 갖추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 실장이 최근 사드 발사대 반입 보고 누락의 경위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자 "설명해주셔서 고맙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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