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큰 더위도 없고, 공기도 깨끗해서 발걸음이 한결 가벼웠는데요.
밤부터 구름이 다소 들어오긴 하지만 내일 낮부터 파란 하늘 드러나겠습니다.
하지만 호남과 영남내륙은 새벽 한때, 그리고 강원동해안은 아침부터 낮 사이 비가 조금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일도 큰 더위는 없겠습니다.
낮기온 서울 26도, 대전 25도, 대구 27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남부지방은 약간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비가 내리는 지역도 오전 중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공기도 깨끗할 것으로 보여서 주말 동안 바깥 활동하는데 큰 무리 없겠습니다.
일요일엔 전국이 쾌청하겠고, 토요일보다 기온이 약간 오르겠습니다.
주말 내내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특히 서해안 지역은 자외선지수가 위험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돼 바깥활동할 때 자외선 차단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주말 내내 동해안엔 너울로 인한 파도가 높겠습니다.
해안가에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바다를 찾는 분들께서는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월요일엔 일시적으로 고온현상이 찾아오겠지만, 화요일에는 모처럼 전국적으로 반가운 단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내리면서 더위도 금세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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