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02 2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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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광폭 행보’…정치원로 연쇄 예방

[앵커]

이낙연 국무총리가 취임 사흘째를 맞아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 원로 인사들을 잇달아 예방했습니다.

하지만 전두환 전 대통령 예방 일정은 돌연 취소했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취임 사흘째를 맞은 이낙연 국무총리는 정치원로급 인사들을 잇따라 찾았습니다.

먼저 상도동에 거주하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를 찾아 큰절을 올리고 안부를 물었습니다.

동교동으로 자리를 옮겨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만나서는 김 전 대통령을 회상했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제 인생의 중요한 고비마다 늘 대통령님이 계셨습니다. 항상 그 생각을 하고…”

오후에는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 사무실에서 이 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이명박 / 전 대통령> “나는 진심으로 축하는 거에요. (감사합니다.)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국회에서 문희상 전 국회부의장과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만나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도 나눴습니다.

이 총리는 마지막 일정으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도 면담했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총장님 같은 분들이 외교의 경험이라든가 지혜라든가 경륜을 널리 알려주시고 가르쳐주시면 좋겠어요.”

<반기문 / 전 유엔 사무총장> “대통령님 주변에 또 훌륭한 분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당초 이 총리는 전두환 전 대통령도 예방할 계획이었지만 “최종적으로 결론이 나지 않았다”며 일정을 취소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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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