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02 22: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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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향에 매료된 대한민국…커피 수입량 사상 최대

[앵커]

요즘 어지간한 직장인은 점심 한끼에 커피 한잔은 기본입니다.

우리나라 성인 한 명당의 연간 커피 소비량이 377잔이란 조사 결과도 있는데요.

그렇다보니 커피 수입량도 해마다 증가해 작년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생두를 볶은 원두를 직접 갈아서 커피를 팔고 있는 서울의 한 로스터리 카페입니다.

<김정은 / 로스터리 카페 점장> “브라질이나 에티오피아, 과테말라, 콜롬비아 네 개 국가의 생두를 사용했었는데 최근에는 조금 더 다양하고 좋은 품종의 원두를 원하시는 손님들이 늘어서 최근에 케냐 원두를 추가로 로스팅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콜드 브루, 캡슐 커피에 로스터리 카페 인기까지 더해지며 작년 커피 수입이 2000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최대였습니다.

작년 커피 수입량은 15만9천t으로 전년에 비해 10.7% 증가했는데, 2013년 이후 매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금액으로 따지면 7천억원가량 됩니다.

품목별로는 볶지않은 커피콩인 생두가 지난해 전체 수입의 89.7%를 차지했고, 볶은 커피인 원두 6.3%, 인스턴트 커피 2.9% 순이었습니다.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에서 주로 소비되는 원두도 전년보다 23%가량 증가한 1만t이 수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요 수입국을 보면 브라질이 전체의 20%를 차지했고, 그 뒤로 베트남, 콜롬비아 순으로 많이 들여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커피전문점이 늘어나고 최근엔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 문화도 확산되면서 커피류 수입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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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