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날씨입니다.
여름의 문턱에서 날씨 변동이 심하죠?
6월 달력이 넘어가자마자 어제는 요란한 소나기가 내렸고, 오늘은 또 예년 이맘때 정도의 선선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내일도 나들이 즐기기 좋은 날씨 이어집니다.
공기도 깨끗하겠고, 크게 덥지도 않겠습니다.
단 일요일에는 햇살이 뜨겁게 내리쬐면서 기온도 더 오르겠고요.
자외선도 강하겠습니다.
내일 북한산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서는 등산하기 좋겠습니다.
구름사이로 적당한 볕이 들어오겠고, 꽤 선선할텐데요.
일요일에는 강한 자외선을 막을 수 있는 옷차림과 선글라스 등을 필히 챙겨나가셔야합니다.
내일 새벽한 때 호남과 경남서부내륙으로 비가 조금 내립니다.
하지만 양이 워낙 적고, 내리는 시간도 짧기때문에 산타는 데 큰 지장은 없겠습니다.
이번 주 추천 등산로는 힐링 숲입니다.
그동안 소나무보전을 위해서 진입이 금지됐던 남산 소나무 힐링 숲이 6월 3일 내일부터 개방된다고 하고요.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산음자연휴양림, 전남 진도에 있는 상록수림도 산그늘 아래 조용히 산책하기 좋겠습니다.
이 외에도 천년의 숲길로 유명한 오대산 그리고 편백향기로 가득한 통영 미래사 편백숲도 있습니다.
이번 주말 자연 속에서 지친 몸 힐링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등산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주정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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