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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북핵 최우선 현안…전략자산 계속 배치"

세계

연합뉴스TV 매티스 "북핵 최우선 현안…전략자산 계속 배치"
  • 송고시간 2017-06-03 11:18:13
매티스 "북핵 최우선 현안…전략자산 계속 배치"

[앵커]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북핵 방어력 강화를 위해 아태지역에 계속 최첨단 전략자산을 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드 문제와 관련해서도 북핵을 방어하기 위한 실질적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싱가포르 현지에 나가있는 기자 연결합니다.

이준삼 기자.

[기자]

네, 매티스 장관은 오늘(3일) 오전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의 핵무기 고도화와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을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북한이 핵개발과 탄도 미사일 개발을 지속해왔지만 최근 이런 움직임을 더욱 확대했다며 이는 모든 국가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행보에 대한 대응으로 아태 지역에 대한 군사력 강화 조치를 최우선적으로 거론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또 고 최근 미군이 가상의 대륙간탄도미사일 요격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는 점을 거론하며 미본토 방어조치로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핵의 위험성을 부각하는데 초점이 맞춰진 매티스 장관이 이번 기조 강연은 미국이 앞으로 대북 압박 및 제재 조치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북한의 정권변화를 추구하지 않으며 군사적 수단보다는 외교수단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기존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북핵과 함께 동북아의 새로운 안보이슈로 급부상한 사드 문제에 대해서는 사드는 단순히 상상의 문제가 아니라 북핵을 방어하기 위한 실질적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란 점도 부연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의 군사력 증가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한국과 일본이 더욱 군사력을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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