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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나들이 차량 북적…"낮 12시 최대"

사회

연합뉴스TV 고속도로 나들이 차량 북적…"낮 12시 최대"
  • 송고시간 2017-06-03 11:51:06
고속도로 나들이 차량 북적…"낮 12시 최대"

[앵커]

주말을 맞아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혼잡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평소 주말보다도 이용 차량이 많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교통상황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배삼진 기자.

[기자]

네, 고속도로 하행선 곳곳이 차량으로 몸살을 겪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는 기흥동탄나들목부터 시작해 대전까지 정체와 서행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가장 막히는 구간은 동탄분기점에서 오산나들목, 천안나들목에서 청주나들목 구간입니다.

정체 구간이 긴 만큼 여유를 가져보시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도 막히는 구간 많습니다.

서서울요금소를 빠져나가자 마자 정체가 시작되고 있는데요.

안산분기점에서 팔곡분기점까지 6km, 발안나들목에서 행담도휴게소까지 20km 가까이도 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방향으로 떠나는 차량들도 많습니다.

서울양양간 고속도로는 화도나들목부터 차량 속도 줄기 시작해 서종나들목부터 강촌나들목까지 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는 신갈분기점부터 차량이 몰리면서 차량 간격 많이 좁아져 있습니다.

또, 제2영동고속도로와 만나는 만종분기점부터 새말나들목까지 차량 속도가 뚝 떨어진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오늘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전국에서 485만대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6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여 평소 보다 다소 혼잡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영동고속도로 서울에서 강릉은 3시간10분, 경부고속도로 서울에서 부산은 4시간 50분, 대전까지는 2시간 25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서울에서 목포는 4시간 45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 정체는 낮 12시까지 최대를 이룬 뒤 오후 7시에서 8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상행선 정체는 지금부터 시작해 오후 5시에서 6시쯤 최대가 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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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