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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1만원ㆍ사드 철회…" 각계 목소리 커졌다

사회

연합뉴스TV "최저임금 1만원ㆍ사드 철회…" 각계 목소리 커졌다
  • 송고시간 2017-06-03 20:11:36
"최저임금 1만원ㆍ사드 철회…" 각계 목소리 커졌다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 취임 한 달이 가까워져 오는데요.

새 정부 출범 이후 각종 요구를 담은 집회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저임금 1만원 보장과 사드 철회, 성소수자 집회까지 다양한 목소리들이 나옵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 각계의 의견과 바람을 담은 다양한 집회가 도심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주로 민생이나 인권 문제 그리고 전 정권 추진 사업 관련 집회 등입니다.

최근 한 달여 간 가장 빈번하게 열리고 있는 집회 중 하나는 최저임금 인상과 비정규직 철폐 집회입니다.

문 대통령이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공약한 가운데 이에 대한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는 근로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됐던 성주 사드 배치도 지역 주민과 진보성향 단체들을 중심으로 반대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북 김천에선 주말에 어린이들이 부모님의 손을 잡고 서울에 와 사드를 없애달라는 편지와 그림을 청와대에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졸속 논란이 일었던 박근혜 정부의 한일 위안부 합의 역시 전면 폐기와 재합의 집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관련 단체뿐 아니라 소녀상 지킴이 활동 중인 대학생과 청소년들도 일본 정부의 진정성있는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성소수자를 알리고 동등한 권리를 촉구하는 집회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화문 일대에선 아시아 5개국이 참여하는 '아시아 성소수자 합창페스티벌'이 열려 합창과 퍼레이드가 진행됐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무죄 등을 주장해 온 보수단체의 태극기 집회도 광화문과 서울광장 등지에서 계속 열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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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