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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8부ㆍ5처ㆍ17청 체제로…통상본부ㆍ중기부 신설

사회

연합뉴스TV 정부, 18부ㆍ5처ㆍ17청 체제로…통상본부ㆍ중기부 신설
  • 송고시간 2017-06-05 21:31:40
정부, 18부ㆍ5처ㆍ17청 체제로…통상본부ㆍ중기부 신설

[뉴스리뷰]

[앵커]

당정청이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 통상교섭본부를 설치하는 정부조직개편안을 제시했습니다.

새로운 정부조직개편안은 6월 임시국회에서 논의될 전망입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와 정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회의를 열고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당장 시급한 것은 새정부를 빨리 구성하고 가장 시급한 일을 착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늘 논의하게 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회의 결과 당정청은 우선 중소기업청을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해 경제구조의 상생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산자부의 산업지원 업무 일부와 미래창조과학부의 창업지원기능, 금융위원회의 기술보증기금 관리 기능을 중소기업부로 이관할 방침입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에 무역과 통상 업무를 전담하는 통상교섭본부를 설치, 급변하는 통상 환경과 보호무역주의의 확산에 대응하게 한다는 구상도 내놨습니다.

소방청과 해양경찰청 조직을 국민안전처로부터 분리하고, 국가보훈처장의 직급은 장관급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통령 경호실은 경호처로 변경하고, 경호처장의 직급은 차관급으로 하향 조정키로 했습니다.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이번 조직개편으로 정부조직은 17부 5처 16청 5실에서 18부 (5처) 17청 4실로 변경되며…"

당·정·청은 이러한 내용의 정부조직 개편안을 정부입법이 아닌 의원입법으로 진행해 6월 임시국회 내 처리를 목표로 야당에 적극 협조를 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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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