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중국 정부는 북한에 대해 지역 정세를 긴장시키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습니다.
중국 매체들 또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일제히 속보로 보도하면서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베이징에서 심재훈 특파원입니다.
[기자]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관련해 유엔 안보리의 유관 결의에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 기술과 발사 활동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 대변인은 우리는 현재 상황에서 각국이 자제하고 서로 자극하지 않으며 지역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각국은 정세 완화와 지역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매체들도 일제히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속보로 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북한이 지대함 미사일을 여러 발 쐈다며 긴급 타전했으며 강원도 원산 인근에서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관영 CCTV 방송도 이날 오전 방송 중 속보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중국 매체 펑파이는 북한이 발사한 물체가 지대함 탄도 미사일로 의심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인민망과 환구망 등 중국 매체들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전하면서 비행 거리가 200㎞에 달한 점을 주목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 심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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