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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에어쇼ㆍ남미 축제…이색 주말 즐긴 시민들

사회

연합뉴스TV 화려한 에어쇼ㆍ남미 축제…이색 주말 즐긴 시민들
  • 송고시간 2017-06-10 20:52:13
화려한 에어쇼ㆍ남미 축제…이색 주말 즐긴 시민들

[뉴스리뷰]

[앵커]

주말을 맞아 곳곳에서는 시민들이 평소에 접하기 힘든 특별한 행사들이 펼쳐졌습니다.

하늘에서는 우리 공군이 곡예비행을 선보였고, 남미 국가들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뽐냈습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블랙이글스 편대가 형형색색의 연기로 하늘을 수놓으며 공중곡예를 선보입니다.

마치 한 몸이라도 된 듯 가까워졌다가도, 순식간에 흩어지며 자유자재로 창공을 가릅니다.

최고 속도 마하 1.5, 시속 1천800km라는 빠른 속도에도 흐트러짐 없는 절도 있는 비행에, 지켜보던 시민들은 탄성을 내지릅니다.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가 국내 최고 항공우주축제, 스페이스 챌린지 대회에서 에어쇼를 선보였습니다.

<이예은 / 경기도 수원시> "세계 1등이라고 한 것처럼 정말 아름답고 멋있던 쇼였던 것 같아서…"

대회에 참가한 초중고 학생 750명은 고무동력기와 글라이더, 물로켓 등 3개 부문에서 예선전을 치르며 실력을 겨뤘습니다.

이국적인 멜로디에 너나 할 것 없이 자유롭게 몸을 맡깁니다.

서울 성북구에서 펼쳐진 라틴아메리카 축제에서는 탱고와 삼바 등 화려한 공연과 이색적인 볼거리가 펼쳐졌습니다.

<최은별 /서울시 마포구> "스페인 말고도 과테말라, 우루과이 이런 문화 한 번 구경해보고 싶어서 왔어요."

브라질과 스페인, 멕시코 등 12개 남미 국가 대사관이 마련한 20개 부스에서는 각양각색의 기념품과 전통음식 등이 시민들을 반겼습니다.

<김혜영 /서울시 서초구> "무지 재밌고 여러가지 물건도 사고, 여러 외국 친구들도 만나고 하니까 굉장히 기분이 좋네요."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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