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11 10: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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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6·10 기념식서 낮은 행보…시민과 깜짝소통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서 유족에게 먼저 손을 내밀며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행사가 끝난 뒤 청와대로 돌아가는 길에는 차에서 내려 시민들과 깜짝소통 하기도 했습니다.

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10 민주항쟁 기념식이 끝나자 민주항쟁 유족이 있는 자리로 이동했습니다.

고 이태춘 열사 모친 박영옥 씨를 만난 문 대통령은 먼저 손을 건네며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행사가 끝난 뒤 청와대로 돌아가는 길에서도 시민들과 깜짝 소통이 이어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국방부 군악·의장대의 의장시범을 목격하고 차에서 내려 나들이 나온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대통령의 갑작스런 등장에 시민들은 박수로 환영하며 사인 공세와 함께 사진 촬영 요청이 쏟아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반갑게 시민들의 손을 잡고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초여름 햇볕 아래 제복을 갖춰 입고 의장 시범을 펼친 의장 대원들과도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했습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예고 없이 청와대 여민2관의 직원식당을 깜짝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취임 직후였던 지난 달에 이어 다시 한번 직원들을 직접 만나 격의 없는 소통행보를 이어간 것입니다.

이 날도 문 대통령은 직접 음식을 담고 식사가 끝난 뒤에는 식판을 치우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고마워요. (네. 감사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대통령의 소통행보에 종종 놀랄 때가 있지만 상대에 대한 배려에서 비롯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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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