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11 10: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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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야 광고야’…’입소문 마케팅’ 나서는 기업들

[앵커]

최근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기업 광고들이 입소문을 타면서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효과가 상당하다고 하는데요.

곽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영화배우 이병헌 씨와 최근 그를 표방한 캐릭터 ‘이병원’으로 인기몰이 중인 개그맨 이세진 씨가 한 광고에서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르노삼성차의 차량 성능 홍보 영상에 함께 출연했는데 공개 1주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4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이번에는 남극 횡단에 나선 영국의 한 탐험가가 등장합니다.

다큐멘터리 형식의 이 영상은 현대차가 지난 4월 유튜브에 공개한 후 현재까지 1억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이 바이러스처럼 주변 사람들에게 영상을 전파하는 이른바 ‘입소문 마케팅’이 최근 기업 홍보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현섭 / 현대자동차 홍보팀 부장> “도전정신과 용기를 소재로 자동차가 세대를 연결하고 가족의 꿈을 싣고 달리는 삶의 동반자를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인도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한 소녀가 우주비행사의 꿈을 이루는 과정을 공개했는데 하루 평균 조회수가 100만건에 달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습니다.

기업을 상대로 하는 B2B기업도 예외는 아닙니다.

SK이노베이션은 ‘에브루 기법’이라는 독특한 미술 기법을 광고에 활용해 영상을 공개한 지 두달 만에 70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김상용 /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최근 연구결과를 보면 온라인 구전은 일반적인 TV광고에 비해 탄력성 측면에서 20배 정도로 효과가 비용대비 상당히 큽니다.”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는 영상으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기업들의 마케팅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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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