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서울 구로ㆍ금천ㆍ광명시 일대 대규모 정전

사회

연합뉴스TV 서울 구로ㆍ금천ㆍ광명시 일대 대규모 정전
  • 송고시간 2017-06-11 14:53:28
서울 구로ㆍ금천ㆍ광명시 일대 대규모 정전

[앵커]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 등 서남부 일대와 경기 광명시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현재는 단계적으로 복구작업이 진행중인데요.

피해상황 어떤지 보도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효정 기자.

[기자]

네.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 관악구 등 서남부 일대와 경기 광명시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한 것은 오늘 낮 12시 50분 쯤입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광명시 영서변전소 기능에 문제가 생겨 일대 전력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는데요.

즉각 복구작업을 시작했고 신양재변전소로 우회해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오후 1시 15분 쯤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전은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하고 있고 영서변전소 복구 시기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정전으로 서울 서남부 공장과 아파트 곳곳에 정전이 발생했고 거리의 신호등 200곳도 작동을 멈추면서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구로구 신도림테크노마트와 영화관 등에서도 정전이 일어나면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돌렸고 예식장에서는 오후 1시에 예정된 예식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특히 금천구에서는 아파트 엘리베이터가 작동을 멈추면서 주민들이 갇히는 소동도 빚어졌는데요.

소방 상황실에 따르면 금천구 독산동 한신아파트 등에서 엘리베이터가 작동하지 않는 다는 신고가 30건 접수됐습니다.

다행히 신속하게 전력이 복구되면서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엘리베이터에서 빠져나오는 등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