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11 15: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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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삼성전자, 2분기 실적 사상 최대 전망

[앵커]

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에 사상 최대 영업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시장 점유율에서 맞수 인텔을 제치고 세계 1위 자리에 등극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국내외 증권사들이 예측한 삼성전자의 2분기 평균 영업이익은 12조9천906억원.

1년전보다 60%, 지난 2013년 3분기에 기록한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 10조1천600억원보다 28% 가량 많습니다.

증권사별 영업이익 예측치를 보면 최소 11조원대에서 최대 14조500억원에 이릅니다.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상승, 갤럭시S8과 OLED 패널의 판매 호조가 삼성전자의 실적개선의 원동력으로 꼽힙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삼성전자는 2분기부터 반도체시장 점유율에서 인텔을 제치고 글로벌 1위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메모리반도체 부문의 성장을 밑바탕으로 삼성이 지난 1991년부터 26년째 1위 자리를 지켜온 인텔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출시 50일을 맞은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S8과 관련한 발화 사고가 한 건도 없었다며 향후 스마트폰 판매량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5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전기전자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독주를 막기 위해 인텔과 애플 각 분야 등 경쟁사들이 대규모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총수 부재로 공격적 경영에 나서기 쉽지 않은 삼성전자가 어떤 전략으로 맞대응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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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