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11 17: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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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첫 국회 시정연설…꽉 막힌 인사정국 풀릴까?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일자리 추경예산 편성에 협력을 당부하는 내용으로 국회에서 첫 시정연설을 합니다.

문 대통령이 꽉 막힌 인사정국을 풀어달라고 야당 지도부에 직접 요청할 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4일 만에 국회를 찾아 첫 시정연설을 합니다.

대통령이 추경 예산을 설명하기 위해서 시정연설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만큼 문 대통령이 일자리 추경예산 편성을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문재인 / 대통령> “적절한 시기에 직접 국회에 가서 시정연설의 형태로 일자리 추경의 필요성을 우리 의원들께 설명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현재 우리 사회의 ‘고용 절벽’ 심각성 등을 언급하며 추경안 처리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복지 등 꼭 필요한 부분에 예산이 쓰일 것임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좋은 일자리를 통해 ‘소득주도 성장’의 체계를 갖추고 부의 양극화를 해소하는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를 언급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문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계기로 꽉 막힌 인사 정국을 원만히 풀어달라고 요청할 지도 관심사입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등의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못하면서 내각 작업이 지체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 대통령이 시정연설 직전 국회에서 야당 지도부를 따로 만나 설득작업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청와대는 대통령이 직접 나서 야당 지도부에게 이해를 구한다면 야당의 강경한 반대기류가 바뀔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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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