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11 20: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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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만에 국민제안 5만건…달아오른 ‘광화문1번가’
[뉴스리뷰]

[앵커]

내 정책 의견이 대통령에게 전달되고 실제 시행까지 된다면 어떨까요.

문재인 정부가 지난달 25일 설치한 ‘광화문1번가’에 접수된 국민제안이 약 2주 만에 5만건에 달했습니다.

신새롬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주말 오전이지만 국민 정책제안을 받는 ‘광화문1번가’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쾌청한 날씨에 나들이 나온 시민들도 잠시 멈춰 진지하게 그동안 생각했던 정책 아이디어를 써내 봅니다.

<김현아 / 대구 북구> “다니다가 광화문1번가에서 정책 제안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왔는데요. 지난 정부에서는 시민과 소통이 조금 부족했는데 문재인 정부 때는 귀기울여 들어주고 정책에도 반영해 주실 것 같아서 (정책 제안서를) 작성하게 됐습니다.”

행정자치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9일까지 약 2주 동안 ‘광화문1번가’에 정책제안으로 4만 7천여 건이 접수됐습니다.

제안의 대부분이 온라인으로 올라오지만 직접 접수창구를 찾은 시민들의 접수도 1천8백건에 이릅니다.

과거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접수되는 한해 민원 건수가 대략 10만 건인 점을 고려하면 폭발적인 참여가 이뤄지고 있는 겁니다.

새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담당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지난 6일까지 접수된 정책제안을 각 분과위 별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광화문1번가’를 운영하는 국민제안위 역시 다음달 12일까지 접수를 받고 제안을 선별해 8월말까지 대통령에게 보고하게 됩니다.

국민의 생각을 국정과제로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전한 것 만으로도 절반의 성공을 거둔 ‘광화문1번가’가 시민들의 다양한 생각을 정책으로 연결짓는 고리를 역할을 해낼 것인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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