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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새 정부 '4차산업' 총괄…예산권도 부여

사회

연합뉴스TV 미래부, 새 정부 '4차산업' 총괄…예산권도 부여
  • 송고시간 2017-06-13 21:37:14
미래부, 새 정부 '4차산업' 총괄…예산권도 부여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정부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을 주도할 주관 부처가 미래창조과학부로 결정됐습니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맡는 한편, 기초원천연구 R&D에 대한 예산권을 가져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게 됩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정부의 3대 우선 국정과제는 일자리와 4차 산업, 저출산입니다.

이 중 4차 산업혁명 정책을 주도할 주관부처가 미래창조과학부로 결정됐습니다.

<박광온 / 국정기획위 대변인> "4차 산업혁명의 실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책을 분석하고 추진하는 기능을 하게 될 것입니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도 미래부 산하에 설치됩니다.

위원장은 장관급으로 하기로 했지만 아직 어떤 사람이 맡을지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또 미래부에 차관급 과학기술혁신본부가 설치돼 기초원천연구를 총괄합니다.

부처에 속한 본부지만 예외적으로 예산 권한을 갖고, 본부장은 국무회의에도 배석하게 됩니다.

세계 최고 수준인 연구개발 투자비중에도 불구하고, 2007년을 정점으로 하락해 온 과학기술 경쟁력을 되살리기 위해 힘을 한 곳에 실어주기로 한 겁니다.

<김진표 / 국정기획자문위원장> "단기성과 위주로 하다 보니까 R&D 투자는 많이 했는데 성과는 별로 보잘 것 없다는 게 과학기술계의 분석입니다."

역대 과학기술 담당 부처 중 가장 강력한 힘을 갖게 된 미래부가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내는 콘트롤타워 역할을 제대로 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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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