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14 10: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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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치매만 문제?…’알코올성ㆍ혈관성’도 있다

[앵커]

새 정부가 치매 국가책임제를 내걸면서 치매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흔히 치매라고 하면 노인성 치매를 떠올리기 쉽지만 다른 종류의 치매도 있습니다.

특히 뇌혈관 질환이나 많은 음주도 주요 원인이라 대처법을 잘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뇌세포는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치매에 완전한 치료법이 없고 위험요인을 관리하면서 발병했다면 빨리 치료해 진행을 늦추는 게 최선인 이유입니다.

대표적인 노인성 치매 알츠하이머병 외에 또 다른 치매의 위험요인으로는 뇌혈관질환을 꼽을 수 있습니다.

뇌졸중 같은 뇌혈관질환을 방치하면 혈관성 치매로 이어지기 쉬운데,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며 뇌졸중 환자 4분의 1 정도에서 나타납니다.

혈관성 치매의 예방법은 꾸준한 약 복용, 혈압과 체중 관리, 식이요법으로 뇌줄중 재발을 막는 겁니다.

<김용범 / 강북삼성병원 신경과 교수> “두번째 뇌졸중이라는 것이 마비 같은 형태로 나타날 수 있지만 기억력이나 언어능력이 떨어진다든지 치매와 유사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두번째 뇌졸중을 막는 게 치매를 예방하는 것과 아주 유사한 일이다…”

뇌졸중 가족력이나 만성질환이 있다면 평소 관리가 특히 중요합니다.

<김기웅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특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과 같이 혈액순환을 악화시킬 수 있는 생활습관 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혈관성 치매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조심하는 게… ”

폭음같은 잘못된 음주습관이 원인인 알코올성 치매도 있습니다.

술을 마신 후 기억이 끊기는 블랙아웃이 잦다면 알코올성 치매로 진행될 위험이 큰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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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