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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의 날 기념행사…화두는 '4차 산업혁명'

사회

연합뉴스TV 발명의 날 기념행사…화두는 '4차 산업혁명'
  • 송고시간 2017-06-14 22:19:10
발명의 날 기념행사…화두는 '4차 산업혁명'

[뉴스리뷰]

[앵커]

제52회 발명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는데 화두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이 선도할 '4차 산업혁명'이었습니다.

또 올해 행사에서는 어린 형제가 나란히 표창을 받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윤덕 기자입니다.

[기자]

발명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발명인들의 축제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지식재산의 창출과 보호, 활용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3천500억원 수준인 지식재산 금융도 향후 5년 안에 1조원으로 확대해 우수한 기술과 특허를 가진 분들의 창업을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수상자들 가운데는 유독 어린 학생이 눈에 띄었습니다.

초등학생인 김민구 군으로, 20건 가까운 특허를 출원해 한국발명진흥회장 표창을 받았습니다.

형 준구 군도 특허청장 표창을 받아 발명가 형제로 주목받았습니다.

<김준구ㆍ민구 / 발명가 형제> "제가 불편한 것을 제가 해소하려고 만들었는데 이게 또 새로운 아이디어이고 형이 또 이런 것(특허 출원)을 내니까 저도 따라서 내게 됐어요."

전시된 발명품 중에는 올해의 발명왕 차형준 포항공대 교수가 홍합 추출물을 활용해 개발한 의료용 접착제가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마치 영상이 공중에 떠 있는 것 같은 입체감을 안경 없이 느낄 수 있는 영상장치와 세계 최초의 움직이는 웹툰 브라우저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다가왔음을 보여줬습니다.

<이영대 / 특허청 차장>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누가 먼저 혁신적 기술 개발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미래가 좌우됩니다."

상상이 모두 현실이 되는 시대를 첨단 발명이 열어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정윤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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