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19 18: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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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청문일정 줄줄이 파행…추경도 ‘난기류’

[앵커]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에 대한 야당의 반발로 국회 상임위원회가 줄줄이 파행됐습니다.

정치권의 극한 대립으로 일자리 추경안 처리도 결국 달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 하에 3주 만에 완전체로 모인 여야 4당 원내대표.

정 의장은 오랜 만에 정례회동에 참석한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에게 “그동안 쓸쓸했다”고 인사를 건네며 갈등중재를 시도했습니다.

<정세균 / 국회의장> “여당은 야당 때 생각하고, 야당은 여당 때 생각을 해서 서로 오십보 씩 양보를 해 대화와 타협의 문화가…”

하지만, 현안을 둘러싼 여야 간 기싸움은 팽팽했습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실상 과거 정권에서 무너졌던 (청와대) 인사시스템을 이제 구축해 가는것 아니겠습니까? 또하나 정말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청문회는 청문회고 추경은 추경이고 법안은 법안이고…”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정부, 여당은 협치라는 개념부터 제대로 이해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 여당이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무조건 야당은 따라와라, 이것이 협치가 아닙니다.”

특히 한국당과 바른정당이 강경화 장관 임명에 대한 항의 표시로 국회 일정 보이콧에 나서면서 예정된 국회 상임위는 무더기 파행됐습니다.

추경 처리가 인사청문 난기류에 휘말려들 가능성은 더욱 커졌습니다.

국회 예결산 특위는 추경안 상정 날짜조차 잡지 못한 상황이어서 6월 임시국회 통과는 사실상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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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