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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보건의료산업 육성…"의료영리화는 없다"

경제

연합뉴스TV 새 정부, 보건의료산업 육성…"의료영리화는 없다"
  • 송고시간 2017-06-20 22:36:22
새 정부, 보건의료산업 육성…"의료영리화는 없다"

[앵커]

세 정부 5년의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보건의료산업을 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삼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정부에서 의료가 영리화되는 일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재작년 한미약품이 당뇨병 신약기술을 5조원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을 당시 수익성이 스마트폰 700만대, 소형차 35만대 이상이란 평가가 나왔습니다.

보건의료가 복지임과 동시에 어떤 산업보다도 고부가 가치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겁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도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제약을 포함한 보건의료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을 내놓으며 정책제안을 당부했습니다.

<김연명 /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위원장> "모든 과제들이 보건의료단체 전문직과 적극적인 대화, 소통없이는 달성하기 어렵다는 점 잘 알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제약·바이오·의료기기산업은 의료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도 만들어낼 수 있는 분야라는 겁니다.

국정기획위는 또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가장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보건의료라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보건의료산업은 육성하지만 의료영리화는 없다고도 못박았습니다.

이번 정부에서는 적어도 의료영리화로 인한 고통과 불안을 국민에게 주지 않겠다고 밝힌 겁니다.

국정기획위는 오히려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해 의료비를 줄이고 의료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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