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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영화] 마이클 베이의 마지막 '트랜스포머' 外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새 영화] 마이클 베이의 마지막 '트랜스포머' 外
  • 송고시간 2017-06-21 07:55:38
[새 영화] 마이클 베이의 마지막 '트랜스포머' 外

[앵커]

늘 시각적으로 큰 볼거리를 선사해온 블록버스터 영화 트랜스포머가 5탄으로 돌아왔습니다.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마이클 베이 감독이 마지막으로 연출을 맡은 작품인데요.

이번 주에 개봉하는 영화들을 장보경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전쟁으로 폐허가 된 행성 사이버트론.

고향을 재건하기 위해 지구에 있는 고대 유물을 찾아나선 옵티머스 프라임은 인간과 피할 수 없는 갈등에 직면합니다.

시리즈를 탄생시킨 마이클 베이 감독의 마지막 연출 작품으로 사상 최고인 약 3천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됐습니다.

그간 변신 로봇이라는 놀라운 상상력을 최첨단 기술을 동원해 현실화시킨 트랜스포머 시리즈.

이번 작품은 아이맥스 3D카메라로 영화의 98%를 촬영해 한번 더 시각혁명을 일으킬 전망입니다.

▶ '더 서클'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그룹 '서클'에 입사하게 된 '메이'.

모든 것을 공유하는 투명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CEO '에이몬'의 철학에 매료됩니다.

전 세계 2억명에게 24시간 자신의 삶을 생중계하는 프로그램에 자원하고 일약 SNS스타로 떠오릅니다.

수많은 CCTV 속 자신의 선택이 부모와 친구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사고까지 일어나자 두려움이 엄습합니다.

영화는 소셜미디어가 변질될 때 얼마나 빠르게 감시국가 체제로 바뀔 수 있는지 경고합니다.

▶ '다크 하우스'

연쇄 살인 사건으로 가족을 모두 잃은 줄리아는 범인을 찾지 못한 채 수사가 종결되자 혼자 사건을 해결하기로 결심합니다.

이내 가족들이 살해 당한 2층 방이 통째로 사라져 있고 살인현장을 수집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감독은 사건이 종결되면 깨끗이 치워져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누군가에게 팔리는 집에 대한 본인의 궁금증을 영화에 담았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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