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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날도 더운데 살쪄서 더 더운 것 같다…"

날씨

연합뉴스TV [날씨톡톡] "날도 더운데 살쪄서 더 더운 것 같다…"
  • 송고시간 2017-06-21 22:47:25
[날씨톡톡] "날도 더운데 살쪄서 더 더운 것 같다…"

날씨톡톡입니다.

폭염이 지루하게도 이어지네요.

오늘은 낮의 길이가 연중 가장 길다는 절기 하지인데요.

길어진 낮 시간대 알차게 보내고싶은데, 날씨가 너무 뜨겁습니다.

주말에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비 소식이 있습니다.

전국에 걸쳐 촉촉하게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겠고, 영동과 남부지방은 월요일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제목도 멜로디도 통통튀는 'lemon tree'듣겠습니다.

첫번째 SNS 보시죠.

다 포기한 고양이 사진이 올라와 있습니다.

"이 폭염에 예비군, 결국 더위먹었네. 너무 힘들다." 라는 글을 보니 왜 다 해탈한 듯한 표정의 고양이 사진이 올라왔는지 알 법하네요.

다음은 "날도 더운데 살쪄서 더 더운 것 같다. 내년 여름 목표로 다이어트 시작해야지"하셨습니다.

올해 첫 날, 많은 분들이 여름까지 몸매 만들자 다짐하셨을텐데, 아직 여름 많이 남았습니다.

지금이라도 운동 꾸준히하고 목표 달성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다음은 삼계탕 사진 올라와 있습니다.

"초복 중복 말복도 아니고 이제 하지인데 삼계탕 땡기는 날. 몸보신하자 여봉~"이라고 적어 주셨습니다.

여름맞이 다이어트도 좋지만, 이렇게 더운 날 잘 먹어야 여름을 견딜 수 있는 힘이 나게 됩니다.

내일도 잘 드시고, 물도 자주 마셔주면서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 전해드렸습니다.

(주정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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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