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미국이 대규모 군사훈련을 중단하면 북한도 핵과 미사일 실험을 중단할 수 있다는 인도 주재 북한대사의 발언을 일축했습니다.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발언에는 대답하지 않겠다"면서 "북한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고, 그것은 바로 비핵화"라고 강조했습니다.
노어트 대변인은 또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는 방법에 대해 협상하지 않겠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이어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사망으로 북한 여행 금지 조치를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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