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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잡기ㆍ교통개혁…김현미 새 국토부장관의 과제

경제

연합뉴스TV 집값잡기ㆍ교통개혁…김현미 새 국토부장관의 과제
  • 송고시간 2017-06-23 14:29:40
집값잡기ㆍ교통개혁…김현미 새 국토부장관의 과제

[앵커]

3전4기 끝에 인사청문회 문턱을 넘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는 앞으로 해결해야할 수 많은 현안들이 있습니다.

민생안정, 그 중에서도 서민 주거문제 해결은 김 장관이 마주할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힙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김현미 신임 국토부 장관에게 부동산 현안을 챙겨달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아파트 가격도 중요하지만 저는 전월세대책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전월세대책 좀 제대로 잡아주는 것이 최고의 민생대책…"

김 장관도 자신의 역할이 서민 주거복지 강화라고 수 차례 밝힌 바 있습니다.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임대주택 공급을 대폭 확대하고 주거급여 수혜의 폭을 넓혀 가겠습니다. 특히 청년, 신혼부부에 대한 주거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발표된 지역ㆍ계층별 맞춤형 부동산대책이 투기억제와 서민주거비 안정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눈길을 끕니다.

정부는 8월 가계부채대책 발표를 예고한 상황.

이번 대책의 효과에 따라 규제의 범위와 폭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항공승객 연 1억명 시대를 맞아 항공안전계획 개선부터 인천공항 제2터미널, 김해 신공항 같은 인프라 구축까지 교통분야에서 김현미 장관이 챙겨야 할 현안도 많습니다.

앞서 김 장관은 철도공공성 향상을 위해 코레일과 SR의 통합을 검토하겠다 밝혔는데 철도시설공단을 포함한 철도공공기관의 구조조정을 어떻게 할 것인지 관심을 끕니다.

신도시 확장에 따른 버스ㆍ지하철 등 광역교통망 정비도 시급합니다.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차, 드론 등 미래형 신산업을 육성하는 것도 중요 과제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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