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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또 엔진 시험…ICBM 시험발사 임박했나

사회

연합뉴스TV 북한, 또 엔진 시험…ICBM 시험발사 임박했나
  • 송고시간 2017-06-23 18:08:13
북한, 또 엔진 시험…ICBM 시험발사 임박했나

[뉴스리뷰]

[앵커]

북한이 또다시 로켓 엔진 시험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따라 북한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 시험발사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은 올해 3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 지상분출시험을 벌였습니다.

작년에 시험한 엔진에 보조엔진을 달아 안정성을 높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사거리 5천500㎞ 이상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 ICBM용 엔진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북한이 이번에 또다시 ICBM용으로 보이는 엔진 시험을 한 것으로 알려져 북한이 조만간 ICBM 시험발사를 감행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ICBM 시험발사 준비 사업이 마감단계라고 밝힌 이후 북한의 시험발사 여부는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김정은 / 북한 노동당 위원장> "대륙간 탄도로켓 시험발사 준비사업이 마감단계에 이른 것을 비롯하여 국방력 강화를 위한 경이적인 사변들이 이룩됨으로써…"

특히 북한 노동신문은 최근 "우리가 최근에 진행한 전략무기 시험들은 대륙간탄도로켓을 시험 발사할 시각이 결코 멀지 않았다는 것을 확증해주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북한이 지난 4월 태양절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무기 가운데 아직 시험발사하지 않은 것은 ICBM뿐입니다.

그러나 이번 로이터통신의 보도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엔진인지와 언제 했는지 등에 대한 내용이 빠져있어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전문가의 견해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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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