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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제주 콘도 화재로 수백명 대피…전국서 화재 잇따라

사회

연합뉴스TV [사건사고] 제주 콘도 화재로 수백명 대피…전국서 화재 잇따라
  • 송고시간 2017-06-24 11:00:13
[사건사고] 제주 콘도 화재로 수백명 대피…전국서 화재 잇따라

[앵커]

어제 저녁 제주 서귀포의 4층 콘도에서 불이 나 투숙객 등 3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평택에서는 재활용 업체 폐기물 창고가 불에 타는 등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준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콘도 내부가 시커멓게 탔습니다.

투숙객들은 급히 몸을 피합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4층짜리 콘도 3층 객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투숙객과 직원 300여 명이 대피했고, 20여 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에는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의 한 재활용 업체 폐기물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길은 4시간만에 잡혔지만 건물 1동과 장비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천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에는 부산시 영도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지는가 하면, 같은 시간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 있는 단층 주택에서도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천8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앞서 8시 50분쯤에는 울산시 울주군의 한 목공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1천8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45분만에 꺼졌습니다.

또 어제 오후 6시 반쯤 경기도 군포시에 있는 화물 터미널 냉동창고에서도 불이 나는 등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냉동 창고 내부의 보온재와 전기 열선이 불에 탔습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 대전시 반석동 외삼사거리에서는 1톤 트럭이 멈춰 서 있던 자동차를 뒤에서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운전자 70살 김모 씨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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