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도 폭염 속 가뭄으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거의 모든 지역이 강수량 부족을 겪으며 일부 지역은 식수난까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에는 작년 가을부터 좀처럼 비가 내리지 않으며 일부 강과 호수는 메말라 바닥까지 드러내고 있습니다.
로마시장은 오는 9월까지 수영장에 물을 채우거나 세차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기도 했습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일부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약 110억원의 긴급 자금을 투입해 식수 공급 지원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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