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제주 올 첫 장맛비…8일 만에 폭염특보 해제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제주 올 첫 장맛비…8일 만에 폭염특보 해제
  • 송고시간 2017-06-24 15:57:29
[날씨] 제주 올 첫 장맛비…8일 만에 폭염특보 해제

[앵커]

주말인 오늘 제주도에선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은 8일 만에 폭염특보가 해제됐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합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잠실 한강 야외수영장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어제보다 기온이 확실히 빠르게 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늘 가득한 구름이 햇볕을 모두 막아주고 있는데요.

기온도 다소 습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에 내려졌던 폭염특보가 8일만에 모두 해제가 됐는데요.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더위의 기세도 주춤합니다.

더위가 다소 누그러지는 기세지만 한낮엔 여전히 덥습니다.

서울 30도, 대전 33도, 대구 32도까지 오를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극심한 가뭄에 올 여름 장마는 언제 시작될까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현재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장마전선이 내륙까지 영향으로 주지 못하면서 내륙에 본격적인 장맛비는 다음달이나 되어야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요.

곳곳에 소나기만 지나겠습니다.

오늘 내리는 소나기는 낮부터 밤 사이 중부와 경북, 전북 내륙을 중심으로 쏟아지겠고, 예상 강수량은 5~20mm가 되겠습니다.

비의 양이 많진 않지만 비가 내리는 동안 강한 바람과 함께 벼락을 동반하겠습니다.

휴일인 내일부터 모레까지 전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 낮 더위도 30도 이하로 내려가며 폭염은 주춤하겠지만 여전히 낮더위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나오실 때 작은 우산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