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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폭염특보 모두 해제…휴일 전국 곳곳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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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폭염특보 모두 해제…휴일 전국 곳곳 비
  • 송고시간 2017-06-24 18:05:50
[날씨] 폭염특보 모두 해제…휴일 전국 곳곳 비

폭염특보가 전국에서 모두 해제됐습니다.

흐리고 비도 간간이 오면서 어제 34.1도까지 치솟았던 서울의 낮 수은주는 오늘 27.8도로 내려갔는데요.

휴일인 내일을 비롯해 당분간은 30도 이상의 심한 더위는 없겠습니다.

내일도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립니다.

내일 밤까지 중부지방으로 최고 40mm, 강원동해안과 남부에는 5~20mm 가량이 예상되고요.

곳에따라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겠습니다.

비는 대부분 지역에서 월요일인 모레 밤까지 이어지다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제주에서는 올해 첫 장맛비도 내렸는데요.

지금 제주 남쪽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은 앞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한반도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우선 모레 오전에 제주에는 한차례 더 장맛비가 예상되고요.

이후 장마전선이 다시 남하했다가 29일부터 북상하기 시작합니다.

다음달 1일에서 2일에는 남부지방, 3일 경에는 중부에도 비를 뿌릴 것으로 현재까지 전망되는데요.

예년보다 강수량이 적어서 완전한 가뭄 해소는 8월까지 더 기다려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도 내리며 기온이 비교적 더디게 올라가겠습니다.

한낮에 서울이 28도, 창원은 27도 선에 그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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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