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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밤을 만끽하자!"…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사회

연합뉴스TV "서울의 밤을 만끽하자!"…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 송고시간 2017-06-24 19:47:20
"서울의 밤을 만끽하자!"…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앵커]

오늘 반포 한강공원에는 밤에만 찾아온다는 '도깨비 야시장'이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먹거리, 볼거리 가득한 시장에서 한낮의 더위도, 한 주 동안 쌓인 스트레스도 날려버렸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반포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일찍 찾아온 더위도 피할 겸 선선한 밤공기를 맡으며 거닐다 보면 바로 도깨비시장을 만날 수 있는데요.

주말을 맞이해서 나들이 나온 분들로 북적입니다.

그럼 먼저 이곳에 놀러온 시민분과 잠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인터뷰 : 박진현ㆍ홍성남 / 부산 동래구]

<질문 1> 오늘 어떻게 오게 됐나요?

<질문 2> 와보니 어떠세요?

밤도깨비 야시장에서는 먹거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돼 있습니다.

서울 밤 도깨비 야시장은 올해로 벌써 3년째를 맞이합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여의도, 청계광장, DDP, 반포까지 총 5개 지역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반포는 야경과 무지개 분수, 빛과 음악이 있는 '로맨틱한 달빛 시장'을 추구합니다.

재즈, 팝페라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고 하니까요.

반짝이는 야경과 낭만적인 공연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즐기기 좋을 것 같습니다.

플리마켓도 여기저기 눈에 들어옵니다.

직접 손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세상에 단 하나뿐인 지갑, 반지 등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입니다.

하지만 낭만 달빛마켓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먹거리죠.

도심의 야경을 배경으로 이색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이 축제의 밤은 10월까지 쭉 이어진다고 합니다.

어느덧 6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물가를 거닐다보면 한낮의 더위도 잊게 하는데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달빛과 쏟아지는 무지개분수 아래에서 여름밤의 낭만을 즐겨 보시는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반포 한강공원에서 연합뉴스 TV 한유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