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26 21: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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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최순실 세무조사중…대기업 편법상속ㆍ증여 근절”
[뉴스리뷰]

[앵커]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국세청이 최순실 씨의 은닉재산에 대해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후보자는 또 대기업의 편법 상속과 증여를 바로잡는 한편 성실신고를 촉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국세청이 최순실 씨의 은닉재산을 철저히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승희 / 국세청장 후보자> “(최순실의 은닉재산에 대한 조사를 시행한 적이 있습니까?) 네, 조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K스포츠재단에 제공한 대기업들의 자금 출처도 파악해 조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기업들이 세무조사가 두려워 K스포츠재단에 기금을 출연했다고 검찰에 진술한데 대해 직접적인 답변은 피했지만 정치적 목적의 세무조사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대기업과 고액자산가의 편법 상속과 증여 등 탈세 행위는 국세청의 역량을 집중시켜 근절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후보자는 재원조달을 국세청의 최우선과제로 꼽았지만 세무조사와 사후검증은 납세자 입장으로 개선해 줄이겠다는 계획입니다.

<한승희 / 국세청장 후보자> “납세자한테 부담이 가는 그런 부분들은 줄여나가자는 방향입니다. 다만 기업의 성실신고를 촉진할 수 있는…”

또 역외탈세 추징을 위해 해외금융계좌 신고대상 확대, 페이퍼컴퍼니 차명계좌 정보수집 등에 인력과 예산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올해 4월까지 8조원의 초과세수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추가경정예산 확보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승희 / 국세청장 후보자> “세수 추계는 기본적으로 기획재정부에서 하지만 추경 예산은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추가 유예 논란을 빚고 있는 종교인 과세 시점은 정해지면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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