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26 21: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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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 사장’ 중학교 후배에 강도짓…20대 구속
[뉴스리뷰]

[앵커]

중학교 동문인 후배 집을 찾아가 5시간 동안 감금하고 폭행해 억대 금품을 뜯어낸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부업을 하는 후배의 현금을 노리고 20일이 넘는 집요한 미행으로 거주지를 알아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도시락을 든 한 20대 남성이 올라탑니다.

친구 집에라도 놀러가는 듯 편안한 모습인 이 남성.

이 도시락은 같은 중학교를 나온 후배를 5시간 동안 감금하고 협박해 돈을 뜯어내면서 먹을 식사거리였습니다.

지난 5일 서울 서초구의 중학교 동문 후배 아파트를 찾아가 폭행하고 칼로 위협해 억대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24살 A씨 등 5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2월부터 넉달 동안 피해자가 운영하는 대부업체에서 일했던 A씨는 피해자가 현금이 많다는 것을 알고 동창생 등과 함께 범행을 계획했습니다.

<문경식 / 수서경찰서 강력계장> “약 20여 일 동안 피해자의 주거지 사무실을 미행을 통해 알아낸 뒤에 사건 당일 범행을 저지르게 된 것입니다.”

A씨 등은 1억 원이 넘는 돈을 계좌로 송금 받는 등 감금과 폭행으로 피해자에게서 모두 1억1천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았습니다.

이들은 뜯어낸 돈을 스포츠 토토 도박이나 생활비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등 5명을 구속하고 검찰로 사건을 송치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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