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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습도 높아 후텁지근한 하루…내일도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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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습도 높아 후텁지근한 하루…내일도 소나기
  • 송고시간 2017-06-27 21:48:07
[날씨] 습도 높아 후텁지근한 하루…내일도 소나기

대기 중에 습도가 높아지면서 후텁지근한 하루였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곳곳으로 소나기가 쏟아졌는데요.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수도권과 강원, 호남 지역으로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까지도 최고 40mm 정도 더 내리다 그치겠고요.

내일 오후에 또다시 소나기 구름이 형성되면서 갑작스레 곳곳으로 비가 내릴 수 있겠는데요.

지역별로 강수량 차이가 크겠고,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기도 하겠습니다.

모레부터는 장마전선이 북상해 비를 뿌리겠습니다.

목요일 제주도부터 영향을 주기 시작해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 남부지방까지 확대되겠고요.

일요일에는 중부지역까지 올라오면서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다음 주까지도 장맛비는 꽤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대비를 미리 잘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밤 사이 내륙을 비롯해 해안가로 안개가 매우 짙게 끼겠습니다.

내일 낮 동안 전국 하늘에 구름 많겠고 소나기 오는 지역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9도, 대구가 31도, 대전과 광주가 30도까지 오르면서 오늘 만큼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해상에서 최고 2.5m로 다소 높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주정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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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