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전국 하늘이 흐리고, 곳곳으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지역별로 편차가 크겠고요.
국지적으로 강하게 쏟아지면서 돌풍, 벼락이 동반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당분간 우산은 계속 들고 다니셔야겠는데요.
우리나라 상층에 머물러있던 찬공기가 올라가면서, 제주남쪽해상에 있는 장마전선이 북상하겠습니다.
목요일부터는 서서히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내일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금요일과 토요일사이 남부지방까지 확대되겠고요.
일요일에는 중부지역까지 올라오면서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다음 주까지도 장맛비는 꽤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대비를 미리 잘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새벽 서해안과 내륙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29도, 대구 31도, 대전과 광주 30도로 어제만큼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주정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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