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는 특성상, 갑작스레 짧은 시간동안 강하게 쏟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오늘처럼 소나기 소식이 있을 경우에는 가방 안에 작은 우산을 꼭 넣어두시는 편이 좋겠는데요.
오늘도 전국적으로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저녁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경북내륙에 10~40mm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내륙을 중심으로도 최고 20mm 가량이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또, 내일부터는 남해상에 머물러 있던 장마전선도 북상하겠습니다.
내일 제주를 시작으로,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남부지방에, 일요일에는 전국적으로 장맛비를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남부지방은 맑지만, 중부는 흐리고, 충청도에는 산발적으로 비도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낮 동안에도 내륙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이번에도 지역마다 강수차가 크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청주 30도, 대구는 31도가 예상되고요.
공기도 습해서 후텁지근하게 느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후반까지 중부를 중심으로는 장맛비가 길게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