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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5연승…최정, 니퍼트 상대 결승 3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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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프로야구] SK 5연승…최정, 니퍼트 상대 결승 3점포
  • 송고시간 2017-06-28 08:20:43
[프로야구] SK 5연승…최정, 니퍼트 상대 결승 3점포

[앵커]

홈런 선두 SK 최정이 KBO리그 최고 투수인 두산 니퍼트를 상대로 결승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NC는 넥센을 물리치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3회 2사 1, 3루에서 타석에 선 최정은 KBO리그 최고 투수 두산 니퍼트의 몸쪽 공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습니다.

120미터를 날아간 최정의 시즌 27호 홈런으로, 이 부문 2위 한동민과의 격차도 5개로 벌렸습니다.

최정은 5회에는 삼진, 8회에는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3회에 그린 아치가 결승 홈런이 되면서 웃을 수 있었고, SK는 5연승에 성공했습니다.

두산은 안타 10개와 볼넷 3개를 얻었지만, 타선의 집중력이 떨어져 3연패에 빠졌습니다.

NC는 화끈한 홈런포를 앞세워 넥센을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1회 나성범의 투런포로 기선을 제압한 NC는 3회 조영훈의 석점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습니다.

NC의 안방마님 김태군은 8회 올 시즌 첫 홈런을 날린 뒤 코믹한 뒤풀이로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김준완과 나성범이 멋진 수비까지 선보이는 등 NC는 최근 절정의 팀 분위기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LG 차우찬은 발로 빠른 타구를 막아내는 호수비를 선보였지만 이후 어이없는 송구로 두 점을 내주며 허탈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KIA 에이스 양현종은 삼성전에서 시즌 10승을 올리며 4년 연속 두 자릿 수 승리를 달성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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