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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장마전선 북상…경북 내륙 폭염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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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일 장마전선 북상…경북 내륙 폭염주의보
  • 송고시간 2017-06-28 16:57:28
[날씨] 내일 장마전선 북상…경북 내륙 폭염주의보

[앵커]

경북 내륙에는 내일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적으로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와 남해안으로 장맛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야외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도연 캐스터.

[캐스터]

네, 지금 서울 하늘에는 구름만 많지만 강원 내륙 등 곳곳으로는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이렇게 전국의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소나기의 경우 비구름이 산발적으로 군데군데 좁게 발달하면서 대지를 충분히 적시기에는 양이 턱없이 부족한데요.

내일부터는 장마전선이 본격적으로 북상하기 시작합니다.

제주의 경우 새벽부터 비가 시작되면서 내일 하루 동안 최고 80mm가 오겠고, 밤에는 남해안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모레는 남부 전역에 예상되고요.

일요일에는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의 경우 다음주 내내 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가뭄해갈에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지만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는 필요하겠습니다.

내일도 낮 동안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습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내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북내륙에는 다시 폭염주의보도 내려질텐데요.

폭염특보가 발효 될 안동 등 경북내륙지역은 33도 안팎, 대구 32도, 서울도 30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불쾌지수도 10명 중 5명은 불쾌감을 느낄 정도로 높아지겠는데요.

중북부에서는 자외선이 강하게 내리쬐겠고 오존도 짙어질 가능성이 커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강원영서나 경북북부내륙에는 오후 한때 대기불안정에의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광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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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