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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황재균 메이저리거 됐다…29일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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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미 프로야구] 황재균 메이저리거 됐다…29일 데뷔전
  • 송고시간 2017-06-28 17:42:47
[미 프로야구] 황재균 메이저리거 됐다…29일 데뷔전

[앵커]

지난 3개월동안 마이너리그에서 힘겨운 싸움을 해왔던 황재균 선수가 당당히 메이저리거가 됐습니다.

황재균 선수는 내일(29일) 열리는 콜로라도와의 경기에 빅리거 데뷔전을 치릅니다.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황재균이 역대 21번째 코리안 메이저리거가 됐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에서 뛰고 있던 황재균을 1군으로 불러올렸습니다.

전격적인 콜업은 황재균이 다음달 2일 옵트아웃을 선언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흘러나왔기 때문입니다.

단 한번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한 황재균은 계약서에 넣은 옵트아웃으로 새 둥지를 찾으려 했습니다.

실제로 kbo리그의 KT 위즈등 국내 구단들이 황재균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황재균의 옵트아웃 행사 움직임은 결과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습니다.

메이저리거 보장이 없음에도 꿈을 위해 미국으로 향했던 황재균은 이제 당당히 꿈의 무대에 입성합니다.

메이저리그 진출시 연봉 150만 달러, 우리돈 약 17억원 인센티브 최대 160만 달러, 약 18억원을 받기로 계약한 황재균은 남은 경기수 만큼의 연봉을 받게 됩니다.

황재균은 곧바로 출전기회를 잡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브루스 보치 감독은 황재균을 29일 홈구장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3루수로 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혀 빠르게 데뷔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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