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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청문회…고액 자문료ㆍ음주운전 집중 공세

정치

연합뉴스TV 송영무 청문회…고액 자문료ㆍ음주운전 집중 공세
  • 송고시간 2017-06-28 19:09:57
송영무 청문회…고액 자문료ㆍ음주운전 집중 공세

[앵커]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송 후보자의 음주운전 전력과 고액자문료 문제가 주요 쟁점이었습니다.

특히, 조금 전 음주운전 의혹이 추가로 제기돼 파장이 예상되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혜영 기자.

[기자]

네,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송 후보자의 음주운전 전력이 집중 공세를 받았습니다.

조금 전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이 과거 송 후보자의 음주운전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경남 진해경찰서에서 음주운전이 적발됐던 1991년 3월 이후 4개월 뒤인 7월 4일에 또다시 음주운전했다 노량진 경찰서에서 적발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제보자의 증언을 토대로 당시 해군본부에 근무하던 송 후보자가 음주운전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고 했습니다.

이에 송 후보자는 자신이 운전하지 않았고, 동기가 운전한 것이라면서 자신은 뒷처리를 하려고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청문회에서는 법무법인 율촌에서 받은 고액의 자문료도 논란이 됐습니다.

송 후보자는 해군참모총장에서 전역한 이후, 법무법인 율촌으로부터 2년9개월간 9억9천만 원, 한 달에 약 3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자문료가 과하다는 야당 의원들의 지적에 송 후보자는 "저도 깜짝 놀랐다"며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아 구체적인 액수는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아울러 LIG 넥스원으로부터 2년 6개월간 2억4천만 원의 자문료를 받은 데 대해서도 "오로지 방산 수출을 위해 자문한 것"이었다며 방산비리 의혹에 선을 그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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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